유럽 동부 루마니아의 북동쪽에 있는 나라이다. 1940년 베사라비아와 합쳐져 몰다비아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이 되었고 1944년 부터 구소련을 구성하는 15개 공화국의 하나가 되었다.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1991년 독립하였다.

정식명칭은 몰도바공화국(Republic of Moldova)이며, 영어로는 몰다비아(Moldavia), 독일어로는 몰다우(Moldau)라고 부른다. 동·북·남쪽으로는 우크라이나, 서쪽으로는 루마니아와 접한다.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1992년에는 드네스트르(Dnestr)강 동안(東岸)에 드네스트르 공화국을 건설하려는 슬라브족들과의 무력 분쟁이 일어났다. 이외에도 루마니아와의 통합 문제, 러시아와의 관계정립 문제, 우크라이나와 국경 조약체결을 통한 국경 확정 등이 국가적 문제이다. 행정구역은 32개 주(raionul)와 3개 자치시(municipiul), 1개 자치 준주(unitatea teritoriala autonoma), 1개 준주(unitatea teritoriala)로 이루어져 있다.

[reveal title=" 1. 자연" open="false" color="red"]

몰도바는 원래 흑해와 접하고 있었으나, 구소련 시절 흑해 연안을 우크라이나가 빼앗아감으로써 내륙국으로 전락하였다. 루마니아와의 국경선을 따라 프루트강(江)이 흘러 흑해로 들어가고, 북서부 지역에서 남동쪽으로는 드네스트르강이 흘러 흑해로 들어간다. 드네스트르강 하류 지역에는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토양은 비옥하며 전체의 3/4이 기름진 체르노좀(흑토)이다. 프루트강과 드네스트르강에 의한 흑해 유입지역이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선에 의하여 막혀있는 실정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200m 이하의 구릉지대이며, 국토의 75%가 비옥한 흑토지대로서 전국토의 경작가능지 54.52%, 농경지  8.81% , 기타 36.67%이다(2005년). 참나무·너도밤나무·단풍나무가 주종인 삼림지대가 국토의 중앙부를 이루며 8%나 차지하고 있다. 북부에는 벨치스텝, 남부에는 브쟈크스텝이 넓게 분포한다.

[/reveal][reveal title=" 2. 주민" open="false" color="red"]

총인구는 4,320,490명이다(2007년 추산). 몰도바 민족별 주민구성을 보면, 루마니아인(人) 계통의 몰도바인이 78.2%이고 우크라이나인 8.4%, 러시아인 5.8%(2004년)이다. 그외에 불가리아인이나 유대인 등의 소수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몰도바의 공용어는 러시아어(語)였으나, 1989년부터 루마니아어로 바뀌었다. 1940년 이래 몰도바에서는 루마니아어가 키릴문자로 표현되었는데, 키릴문자로 표기되는 루마니아어는 몰도바어로 불렸다. 그러나 이제 몰도바에서는 루마니아어가 라틴알파벳으로 표기된다. 주민의 대부분은 그리스도교도이며, 그중에서 러시아정교회가 가장 큰 교파(98%)에 속한다. 몰도바에 거주하는 가가우즈인들은 원래 터키계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종교는 그리스도교이다. 유대인 1.5%, 기타 0.5%이다.

[/reveal][reveal title="3. 역사" open="false" color="red"]

프루트강과 도나우강의 지류인 드네스트르강 양안에 위치한 몰도바는 비옥한 토지를 배경으로 높은 농업 생산력을 유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러시아, 터키 등 주위 강대국 사이에 끼여 희생물이 되었지만 강인하게 살아남아 오늘에 이르렀다.오늘날의 몰도바가 위치하는 프루트강(江)과 드네스트르강 사이의 영역은 원래 베사라비아라고 불리었다. 몰도바는 베사라비아지역의 서부, 즉 현재의 루마니아에 속하는 지방의 이름이었다. 14세기에 몰도바 공국이 베사라비아 지방을 통치하면서 이 지역은 몰도바 공국의 일부가 되었다. 그러므로 당시의 몰도바 공국은 현재 몰도바의 서부, 루마니아에 귀속되어 있었다. 그후 베사라비아는 오랫동안 헝가리인의 지배를 받았고, 일시적으로 리투아니아의 영역에 속하기도 하였다. 오스만터키의 융성에 따라 16세기 초부터 300여 년 동안 베사라비아는 터키의 통치 하에 있었고, 1812년에 러시아에 병합되었다. 그러나 크림전쟁의 결과, 1856년 남부 베사라비아(현재 우크라이나 영역)가 루마니아 몰다비아(Romanian Moldavia)로 되었다가 1878년 다시 러시아의 영토로 편입되었다.1918년 1월 제정러시아의 붕괴로 인하여 베사라비아는 공화국으로 독립하였으나, 2달 후 루마니아에 귀속되었다. 그러나 1922년 12월 창건된 구소련은 베사라비아에 대한 루마니아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인이 많이 살고 있는 드네스트르강의 동쪽 지역에 1924년 10월 12일 몰다비아 자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을 탄생시켰다. 마침내 1939년 8월의 독소(獨蘇) 불가침조약에 따라 1940년 6월 베사라비아가 구소련에 양도되었고, 같은 해 8월 베사라비아와 몰다비아 자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이 합쳐져서 몰다비아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이 탄생하였다.당시에 베사라비아의 남부지방은 우크라이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의 영역으로 귀속되었다. 몰다비아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은 1941년 7월부터 독일·루마니아의 공격을 받고 점령되었는데, 점령 기간 중에 6만 4000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4만 7000명 이상의 시민이 독일 등으로 강제 이송되었다. 1944년 8월 소련군이 이 지역을 되찾아 몰도바는 1944년 다시 구소련의 공화국이 되었다. 1949년에 공업생산이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1950년까지 기본적으로 농업집단화도 달성되었다.미하일 고르바초프의 개방정책 이후, 몰도바인들은 러시아화 정책에 대하여 반대하기 시작하였다. 1987년 5월에 몰도바 공산당(CPM)은 학교에서 루마니아어(語) 교육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조처하였으나 국민들의 반대 여론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몰도바인들은 이주민 이입을 중단해줄 것, 라틴알파벳을 복구해줄 것, 그리고 몰다비아어를 공용어로 지정해줄 것 등을 요구하였다.

1989년 5월에 다수의 정치단체들과 문화단체들이 연합하여 몰다비아 인민전선(PFM)을 형성하였다. PFM 주도하에 1989년 6월과 8월에 수만 명의 시위가 있었고, 이들은 몰도바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최고 소비에트의 제안을 지지하였다. 이에 맞서 러시아인이나 우크라이나인 등의 비(非)루마니아계 사람들은 그 제안을 반대하는 시위와 파업을 감행하였다. 마침내 1989 9월 1일부터 라틴문자로 표기하는 루마니아어를 공용어로 하고 러시아어는 다민족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로 존속시키는 법률이 제정되었다. 1989년 11월 7일의 혁명기념일과 그후 3일 동안 진행된 소요와 폭동으로 인하여 몰다비아공산당(CPM) 제1서기 그로소가 퇴진하고, 개혁 인물인 루신쉬가 들어섰다.

1990년 2월 25일 몰다비아 최고 소비에트의원 선거가 시행되었다. 380석으로 구성되는 의원 중에서 80%가 CPM 당원이었으나, 많은 의원들이 PFM에 동조적이었다. 약 40%의 의원이 PFM의 지지를 받았고, 약 30%의 의원은 PFM의 노선에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었다. 나머지 30% 의원은 비루마니아계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었다. 1990년 5월에 파스카르 내각이 물러나고 드루크 내각이 들어서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하였다. 공산당이 갖고 있던 헌법적 권리가 폐기되었고, 정당은 국가기구, 언론매체, 법률집행기구를 관리하거나 감독할 수 없게 되었다. 공산당이 운영하던 잡지사·신문사·방송국 등도 국가의 소유로 이전되었다. 1990년 7월 최고 소비에트는 독립을 선언하고, 국명을 몰도바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며, 최고 소비에트는 1940년의 베사라비아 합병이 불법임을 선언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몰도바 내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들은 점차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1990년 8월 15만 명의 터키계 가가우즈인은 콤라트를 중심으로 하는 남부지역에서 가가우지아 공화국의 독립을 선언하였으며, 9월에는 드네스트르강 동안 지역에서 슬라브족들이 드네스트르 소비에트공화국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몰도바 최고 소비에트는 즉각 이러한 독립선언이 무효임을 선언하였다. 몰도바 내부 소수민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도바인들이 지배하는 몰도바의 행정부와 입법부는 구소련으로부터의 사실상 탈퇴를 지속적으로 추구하였다. 정식 국명이 1991년 5월 몰도바 소비에트사회주의 공화국으로부터 몰도바 공화국으로 바뀌었고, 몰도바 최고 소비에트가 몰도바 국회로 개칭되었다. 마침내 1991년 8월 27일 몰도바 국회는 구소련으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선언하였으며, 독립선언 이후 분리독립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사회의 제 부문에서 진행하였다.

[/reveal][reveal title="4. 정치" open="false" color="red"]

1991년 8월 27일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몰도바는 1994년 7월 29일 신헌법을 채택하였다.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가 혼합된 정부형태를 가진 몰도바는 2001년 4월 4일 블라디미르 볼로딘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2005년 재선에 성공하여 2009년 9월 퇴임 후, 미하이 김푸, 블라드 필라트에 이어 현재 마리안 루푸가 권한대행 중이다. 1994년 새로 채택되고 2000년 개정된 헌법에 의하면 대통령은 의회에서 선출되며 의회는 일원제이다. 2001년 2월 총선에서 몰도바공산당(CPM)이 압승하였으며, 정국은 점차 안정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공산당의 기본성격상 정치적·경제적으로 구소련 국가들과 관계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2005년 3월 6일 총선에서 몰도바공산당 56석, 민주몰도바블록 34석, 기독교민주인민정당 11석 등을 획득하였다. 바실리 탈레프가 초대 총리에 임명되었다. 인접국가의 국제 분쟁에도 불구하고 1992년 8월에 이르러 몰도바를 승인한 국가는 110여 개국에 달하였고, 외교관계를 수립한 국가는 60여 개국에 이르렀다. 1992년 들어서 몰도바 내 드네스트르강 동안(東岸) 지역에서 슬라브족과의 무력충돌이 일어났는데, 몰도바가 역사적·문화적으로 루마니아와 연대가 매우 강한데 대한 저항이다.
1)  군사

몰도바는 1991년 8월 소련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선언한 이후에 국민 군대를 창건하기 시작하였다. 2000년 기준 군인은 약 1만 명이며, 2005년 기준 국방비는 GDP의 0.4%이다. 현재까지 러시아의 지상군 1개 사단(약 2,000명)이 몰도바에 주둔하고 있는데, 몰도바 정부와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군대의 완전한 철수에 관하여 협상을 진행하였다. 1999년 터키이스탄불에서 열린 OSCE(구주안보협력기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는 2001년 말까지 군대 철수 및 해체를 약속하였으나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2) 국경분쟁

1991년 8월 몰도바가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하자 이 지역의 슬라브족들은 드네스트르강 동안 지역에 몰도바와 분리 독립된 공화국을 건설하고자 독립을 선언하면서 몰도바 정부에 대항하기 시작하였다. 6개월 이상 군사적인 충돌이 계속되면서, 몰도바 정부는 슬라브족 군대가 러시아의 지원을 실질적으로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러시아 정부는 몰도바 정부가 루마니아로부터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서로 비난하였다. 더욱이 러시아 정부의 명령에 따르는 러시아 연방 군대가 몰도바에 주둔하고 있어 사태는 더욱 복잡해졌다.

1992년 7월에는 몰도바와 슬라브족 간의 전투로 인하여 7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약 5만 명이 인접한 우크라이나로 피하였다. 몰도바·러시아·우크라이나·루마니아는 드네스트르강 동안 지역의 평화를 위해 여러 차례 협상을 하였고, 결국 1992년 7월 21일 몰도바 대통령 스네구르와 러시아 대통령 옐친 사이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어 이 지역은 몰도바 내부의 특정지역으로 규정되었다. 다만, 몰도바가 루마니아와 통합하는 경우에는 이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약속되었다. 몰도바정부는 드네스트르강 동안 지역의 문제뿐만 아니라 루마니아와의 통합 문제, 러시아와의 관계정립 문제, 우크라이나와 국경 조약체결을 통한 국경 확정 등 풀어야할 현안이 많다.

[/reveal][reveal title="5. 경제" open="false" color="red"]

몰도바는 동유럽 최빈국의 하나이다. 수도 키시네프에만 공업이 약간 발달하였을 뿐, 전체 노동력의 40.7%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국토의 83%가 경지이며, 경지의 75%에서 곡물이 재배되고 있다. 옥수수·밀·보리·호밀 등 곡물을 비롯하여 과일류·채소류·육류·낙농제품 등이 생산된다. 특히 포도(포도주)의 생산으로 유명한데, 구소련 당시 구소련 전체 포도밭의 1/3이 몰도바에 집중되어 있었고, 구소련 포도주의 1/3이 몰도바에서 생산되었다.구소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다른 공화국들과 마찬가지로 몰도바도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이 순탄치 않았다. 특히 다른 공화국들과의 교역량이 급속히 감소한 것이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다. 교역 감소에 따라 석유와 원자재가 부족하게 되었고, 이는 다시 다른 생산량의 감소를 유발하였다. 1992년 전반 드네스트르강(江) 동안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은 러시아로부터의 와인과 농산품 등의  수입 금지 및 석유, 천연가스의 가격 급등으로 몰도바 경제사정이 악화되고 같은 해 가뭄으로 상황은 더욱 어렵게 되었다.몰도바는 1993년 11월 독자적인 화폐 레이를 도입하였다. 1998년 무역의 55%를 차지하는 러시아 경제의 침체로 국내총생산(GDP)이 -8.6%를 기록하였지만 2006년 경제 성장률이 4%에 이르러 완만한 성장을 보인다. 2001년 7월 WTO(World Trade Organization: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였고 타레프 정부 출범 이후 시장 경제화를 향한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6년 대외채무가 21억 4천만 달러이며, 63억 7천만 달러(2003년)의 원조를 받은 적이 있다.주요 수출품은 농산품·의료품·기계류, 수입품은 광물자원·섬유제품·기계·전자기기 등이고 주요 무역 상대국은 러시아·독일·루마니아·우크라이나·이탈리아 등이다.

[/reveal][reveal title="6. 사회" open="false" color="red"]

구소련은 몰도바에서 루마니아적인 문화유산을 제거하고 러시아화(化) 촉진 정책을 추진하였다. 구소련 당국은 몰도바로부터 루마니아로 통하는 국경을 폐쇄하고, 몰도바 주민이 루마니아의 영향으로부터 철저히 격리되도록 하기 위하여 키릴문자가 아닌 라틴알파벳으로 루마니아어를 표기하도록  몰도바 주민에게 강요하였다.구소련은 루마니아와는 달리 몰도바적인 민족·문화·국가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이 지역과 루마니아를 통합하려는 민족주의에 대해 엄하게 비판하는 선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몰도바 내부의 루마니아인 수천 명을 중앙아시아로 추방하고, 다수의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을 몰도바로 이주시키는 정책 등 러시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몰도바의 민족주의적 노선을 말살시킬 수 없었다. 1983년 겨울과 1984년 여름 몰도바의 당과 정부 지도부가 구소련 중앙당 지도부로부터 엄중한 비판을 받은 것은 몰도바인과러시아인의 긴장을 간접적으로 말해준다.1980년대 말까지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였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 루마니아 문학과 역사가 교과과정에 편입되는 시도 등 교육제도에 큰 변화가 있었다. 대학을 포함한 고등교육 기관은 10여 개이고, 1989년 15세 이상 문맹률은 4%이다. 몰도바 인구의 35.5 %를 차지하고 있는 비(非)루마니아계 사람들은 루마니아계 몰도바인의 영향력 증대에 대하여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드네스트르강(江)의 동쪽에는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 거주하는 비루마니아계 사람들은 몰도바인의 민족주의적 노선에 대하여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있다.

[/reveal][reveal title="7. 문화" open="false" color="red"]


몰도바는 인구 대다수가 루마니아계 사람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몰도바의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전적인 루마니아 문화의 발전을 알아야 한다. 루마니아 문화의 근원은 로마의 식민지였던 A.D. 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가 철수한 A.D. 271년 이후 몰도바의 주민들은 비잔틴왕국, 슬라브와 마자르인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나중에는 오스만투르크의 영향도 받았다.

또한 19세기 초반에는 루마니아 문학과 예술분야에 서유럽, 특히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러한 혼합문화는 풍부한 문화전통을 이루어내었다. 14세기까지 몰도바인들은 자신을 몰도바인이라고 인식해왔지만 그들의 문화는 루마니아 계통과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베사라비아(Bessarabia)와 트랜스니스트리아(Transnistria)에 거주하는 몰도비아인들은 우크라이나에 인접해 있는 슬라브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더욱이1812~1917년과 1944~1989년 동안 동(東)몰도바인들은 러시아와 구소련 당국의 통치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았다.

몰도바의 민속문화는 상당히 풍부하며 고대 민속 발라드곡인 미오리타(MioRita)는 중부지역에서 많이 연주되고 있다. 국가적으로 민속문화 전통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국립무용단인 JOC와 민속합창단 도이나(Doina)가 있다. 문학에서는 극작가 이온 드루타와 시인 에밀리안 부초프, 안드레이 루판 등이 유명하다.

[/reveal][reveal title="8. 대한관계" open="false" color="red"]

몰도바는 남북한 동시수교국으로 1992년 1월 한국, 북한과 각각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었다. 2001년 현재 한국은 몰도바에 상주공관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1993년 부총리 코시코단, 제2외무차관 보트나루, 1997년 체신부장관 카시안이 방한하였다. 2000년 현재 무역규모는 대한(對韓) 수입 371만 3000달러, 대한 수출 45만 8000달러이고 주요 수입품은 축전지, 직물, 무선전화기 등이다. 한국인(고려인) 교민수는 3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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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이름,Moldova
위치, 동부 유럽 루마니아이 북동쪽
면적(㎢), 33851
시간대, EET (UTC+2) Summer: EEST (UTC+3)
수도, 키시네프
종족구성, 몰도바인 및 루마니아인(78.2%)우크라이나인(8.4%)러시아인(5.8%) 가가우즈인(4.4%) 불가리아인(1.9%) 기타(1.3%)
공용어, 몰도바어
종교, 동방정교(98%) 유대교(1.5%) 기타(0.5%)
건국일, 1991년 08월 27일
국가원수/국무총리, 마리안 루푸(Marian Lupu)대통령
국제전화, +373
정체, 공화제
통화, 레우(Moldovan leu)
인구(명), 3656843 (2012년 )
평균수명(세), 70.5 (2008년 )
1인당 명목 GDP($), 2135 (2012년 )
수출규모(억$), 22.77 (2011년 )
수입규모(억$), 51.47 (2011년 )
인구밀도(명/㎢), 105 (2012년 )
GDP(PPP)($), 3534 (201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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